“숫자 하나가 공장의 하루를 바꿉니다. 그래서 저는 감이 아닌 데이터로 움직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웅바이오 세파생산관리팀의 함가은입니다.
지금은 원료 구매부터 예산 관리,수탁 단가 시뮬레이션까지 공장의 흐름을 설계하고 조율하는 생산관리 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대웅바이오에 입사했을 때는 제약 전공자가 아니었기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도전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내일이 실제로 세상에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
대웅은 단순히 일을 맡기는 조직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었습니다.
성장 중심적인 문화와 도전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곳이라면 새로운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죠.
인턴십을 통해 현업의 의미있는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면 스스로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 경험이 제약 산업으로의 길을 열어주었고, 결국 대웅에서 제 커리어를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성남공장에서 근무하며 세파센터의 향남 이전을 준비하던시기에 합류했습니다.
당시 ‘세파 항생제 시장및 수탁 시장 분석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 수립’이라는 의미 있는 과제를 맡았는데, 세파계 항생제 전 성분을 분류하고 시장 규모, 경쟁사 점유율, 수탁 현황을 조사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웅바이오가 공략할 수 있는 품목과 수탁처를도출했고, 처음으로 ‘데이터에 근거한 전략’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그때 깨달았어요. 생산관리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공장의 수익구조를 결정짓는 일이라는 걸.”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PV 생산중 원료 품질 편차 이슈를 해결했던 일입니다.
QA팀이 품질 이상 신호를 감지했고, 생산팀은일정 차질을 우려했습니다. 저는 두 부서와 함께 원료 수급 시점과 재고 회전율 데이터를 대조하며 문제를 추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특정 공급처의 불규칙한 입고 주기가 원인이었고, QC팀의 시험 데이터와 교차 분석을 통해 품질 편차 발생 시점을 정확히 확인했습니다.
이후 협력업체와 공급 일정을 재조정하고 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해 같은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했습니다.
“생산관리는 데이터를 통해 부서를 연결하는 일이라는 걸 그때 배웠어요.”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웅의 피드백 문화 덕분이었습니다. 인턴 시절부터 매달 멘토와 함께 목표와 결과를 비교하며 개선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단순히 숫자를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의 원인을 정의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님’ 문화 속에서 QA, QC, 생산 등 다양한 부서와 수평적으로 협업하며 소통력과 주도성을 키웠습니다.
대웅은 완벽한 사람보다 스스로 성장의 길을 찾는 사람을 믿습니다. 그 문화가 지금의 저를 만든 가장 큰 힘입니다.
세파센터가 향남 이전을 준비하던 시기, 저는 ‘수탁 단가를 데이터 기반으로 산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전에는 단가를 결정할 근거 데이터가 없었고, 기획팀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4년간의 예산및 제조경비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며 항목별 비용 비중과 변동 패턴을 정리했습니다.
그 결과, ‘감’이 아닌 ‘수치’로 단가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초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예산 수립과 원가 관리 역량을 키우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데이터가 없던 곳에 기준을 세운다는 건, 단순히 엑셀을 채우는 일이 아니라 방향을 만드는 일이었어요.”

대웅의 인턴십과 월별 피드백 제도는 제 성장의 가장 큰 기반이었습니다.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현업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수행하며 “내 분석이 회사의 의사결정에 쓰이고 있다”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목표–실행–피드백–개선’의 주기 속에서 스스로 일의 의미를 정의하게 되었고, 주인의 시각으로생각하고 움직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 문화 덕분에 지금의 저처럼, 자율적으로성장하는 인재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감이 아닌 데이터로 공장의 흐름을 설계하고 싶다면, 대웅바이오 세파생산관리팀에서 그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제가 면접관이라면 지원자에게 이 질문을 꼭 던지고 싶어요. 대웅에서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보다, 진심으로 몰입해 끝까지 완성하려는 태도가 더 중요하거든요.
일을 하다 보면 변수도 많고 예측할 수 없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럴 때 버티게 하는 건 의무감이 아니라, ‘이 일을 꼭 해내고 싶다’는 진심입니다.
저 역시 그런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고, 그 과정 속에서 매일 성장하고 있습니다.
성장의 답은 언제나 ‘몰입’에 있었습니다.
스스로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며, 더 나은 흐름을 만드는 사람.
그런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대웅 인턴십에서 그 첫걸음을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언젠가, 여러분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성장 스토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