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려는 주인의식 필수! 임상연구팀 유호균님

대웅제약 연구본부 임상연구팀 유호균님

안녕하세요. 임상연구팀에서 Clinical Project Leader(CPL)로 근무하고 있는 유호균입니다.

CPL은 임상시험의 설계 단계부터 결과 보고까지 임상시험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임상시험 업무는 크게 기획-진행-종료로 나뉘는데요. 먼저 시험을 계획하고 적합한 *벤더(Vendor)를 선정한 후, 임상시험용 의약품 등이 적절하게 준비되도록 관리합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의료기관에서는 대상자를 모집해 투약을 진행하고, 저는 이 과정을 데이터와 보고서를 통해 모니터링합니다.

임상시험이 계획에 맞게 진행되는지, 이상 사례는 없는지를 주의 깊게 살피죠.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 결과를 취합하고,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의약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보고서를 작성하고 검토합니다.

*벤더(Vendor):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는 외부의 개인업자 혹은 회사로, 데이터 관리, 대상자 등록, 샘플 분석 등 원활한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업체

이 모든 과정은 제약회사, 의료기관, 그리고 벤더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집니다. 따라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임상시험이 제대로 설계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소통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 기관에 신속히 전달하거나, 필요한 경우 직접 병원에 방문해 연구자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소통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 대학 시절 홍콩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사람들과 교류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대학시절 홍콩 교환학생으로 참가했던 유호균님

임상시험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종종 발생하는데, CPL이라면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려는 ‘주인의식’도 필요합니다.

일례로 제가 담당했던 임상시험에서 대상자를 빠르게 모집하고 결과를 확보해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달성하기 힘든 목표였지만 밤낮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팀장님과 계속 논의하며 방향성을 새롭게 잡아나갔습니다. 마케팅팀, 영업팀 등 다양한 유관 부서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했고요. 그 결과 경쟁사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임상 가속화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웅의 *정글도 정신을 몸소 체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정글도 정신: 숲이 우거진 밀림을 지날 때 앞을 가로막는 나무와 풀을 정글도로 베듯 장애물을 극복하는 정신

임상 업무는 신약 개발의 필수 과정에 참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군입니다.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일조한다는 뿌듯함도 덤으로 얻을 수 있고요. 이 모든 걸 대웅제약의 일원으로서 수행하는 데서 오는 자부심도 큽니다.

특히 대웅제약은 사이버 연수원 교육 등 직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주는데, 배움에 적극적인 저에게는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님’ 호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직무급 제도 역시 빠른 적응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임상 전문가이자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며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채용공고
관련 공고 확인하기